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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건강한 치아를 위한 잇몸 건강 관리

by 庫房지기 2023. 12. 20.

치아를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주조직의 일부가 잇몸입니다. 잇몸병은 이러한 치주조직이 손상되는 병인데 이 질환은 치아 건강뿐 아니라 치매의 원인이 되는 등 전신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원인과 증상 치료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주질환의 원인과 증상

우리의 치아는 치주조직에 의해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 음식을 부수거나 찧을 때 치아를 단단히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치주인대, 치조골, 잇몸으로 구성되어 있는 치주조직이 세균에 의해 감염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병이 치주질환입니다.

 

치주질환이 발생하면 잇몸에서 피가 나고, 더 악화되면 악취와 고름도 납니다. 심하게 되면 치아를 둘러싼 뼈인 치조골이 녹으면서 치아를 고정시키는 힘이 약해지고 치아가 흔들리게 되어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치주질환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주질환의 원인

제일 큰 원인은 잇몸 주위의 세균입니다. 입안에는 다양한 세균이 있는데, 대부분의 세균은 잇몸에 있어도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병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이 매우 강한 세균도 함께 존재합니다.

 

이들 유해한 세균의 숫자가 많아지면 잇몸이 공격을 당하게 되고, 우리 몸은 세균에 대항하기 위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로 인해 잇몸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세균 감염과 염증에 의해 잇몸이 나빠지게 되어 치주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당뇨병이 심하거나 건강이 좋지 못할 경우 훨씬 더 빨리 치주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세균막에 의해 변화된 이빨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치주질환의 증상

 

치주질환의 초기에는 음식이나 양치로 인한 자극으로 피가 나고, 잇몸이 붓고 입냄새가 심해집니다. 문제는 초기에는 큰 통증을 느끼지 않아 치료를 미루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치주질환은 진행이 어느정도 되면 나빠지는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생길 때 병원을 방문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를 잡아주는 치조골이 녹아내리게 되면 딱딱한 음식을 씹을 때 치아가 흔들리면서 치아가 흔들리게 되면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치료질환의 치료와 예방

치주질환의 치료

위에서 본대로 치주질환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서 악화되어 통증이 심해지기 전까지 병원을 찾는 경우가 드뭅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 치주질환 치료는 치석제거술(스케일링)이 선행됩니다.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의 치석과 착색을 제거하여 세균이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잇몸관리를 예방적으로 하여 칫솔질만으로도 잇몸 관리가 잘되는 구강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 치주낭이 깊어져 치아와 잇몸 사이의 틈에 치석이 쉽게 쌓여 세균 번식이 활발하게 되면 스케일링만으로 치료가 부족합니다.  이때는 잇몸을 마취한 후 치주낭의 깊은 부위에 쌓인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 치주질환이 더 심하게 진행되면 잇몸을 절개하여 젖힌 후 치아의 뿌리인 치근 표면에 있는 치석을 게거하고 치근면을 매끈하게 하는 시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주질환의 예방

 

치주질환도 모든 질환과 마찬가지로 예방이 제일 중요합니다. 치석제거술과 칫솔질을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1. 칫솔질

 

● 식사 후와 잠자기 전에는 반드시 칫솔질을 합니다. 

  치아의 표면과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부위를 세심하게 칫솔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센 힘으로 하면 이빨과 잇몸이 상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힘으로 칫솔질을 합니다.

특히 어금니 부위, 입천장 쪽, 그리고 혀 쪽 등 칫솔이 잘 닿기 어려운 곳을 꼼꼼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칫솔은 약 3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는 치주질환이 잘 생기므로 치실이나 치간칫솔 등으로 꼼꼼하게 잘 닦습니다.

임플란트를 한 경우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사이, 임플란트와 잇몸 경계 부위를 굵은 치실로 깨끗하게 관리해야 염증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치간칫솔의 종류와사용법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2. 치석제거

 

  치석제거술(스케일링)은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치주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6개월에 한 번, 치료를 받은 후에도 재발이 잘 되는 경우 3개월에 한 번 이상을 받아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을 하고 나면 이가 시리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졌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가 시린 것은 치아 표면을 덮고 있던 치석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또한 이가 벌어진 것처럼 보이는 것은 치아 사이에 끼인 치석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가 있습니다.

 

이상에서 보듯이 치주질환은 발생하면 치료를 해도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평소에 칫솔질을 꼼꼼하게 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정기적으로 치주제거술(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치주염 예방의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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