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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환절기 여성들의 탈모 원인과 관리법

by 庫房지기 2023. 11. 20.

세대가 바뀌고 결혼관이 또한 많이 바뀜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이 머리가 없는 남성과 결혼하는 것을 기피한다고 합니다. 신체적으로 해결하고 싶은 콤플렉스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여성들의 탈모가 늘어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원인과 대책에 대해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탈모 예방

 

증가하는 여성의 탈모 현상

우리가 탈모로 연상하는 대머리 증상은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 이마, 정수리, 뒤통수 등에 머리가 없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탈모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약 절반이 여성일 정도로 점차 여성탈모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은 하루 약 60개 전후로 빠지는데 이보다 정도가 심해 평소보다 1.5~2배 정도 빠지는 머리카락이 많아지는 경우 또는 비듬이 갑자기 많아 지는 경우에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머리카락의 평균 수명이 남자가 3년 전 후인데 비해 여성은 그 보다 긴 약 5년 전후입니다. 그리고 남성과 달리 여성은 이마를 중심으로 서서히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스트레스나 기타 질병으로 인한 경우 정수리 부분의 원형 탈모 등 일반적인 탈모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성탈모의 종류와 원인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남성호르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영향, 유전, 식생활의 서구화, 생활환경의 변화,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중 여성탈모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전에 의한 여성형 탈모

 

유전에 의한 남성형 탈모가 여성에게 발생하면 이를 여성형 탈모라고 부릅니다. 부모 중 탈모증이 있으면 유전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징은 앞머리의 이마에 있는 머리선은 유지되면서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면서 적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남자처럼 완전히 머리가 빠지는 대머리는 여자에게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출산 후 탈모

 

임신 중 정상적으로 하루에 빠져야 할 머리카락이 호르몬의 변화로 빠지지 않고 있다가 출산 후 약 3개월쯤 뒤에 한꺼번에 빠지는 탈모 증상입니다. 세월이 지나면(약 3개월 전후) 정상으로 회복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

 

여성들이 직장 등 사회활동을 많이 하게 되고 전문 분야의 진출이 늘어나면서 복잡하고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이것이 여성 탈모의 중요한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과로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열이 발생하게 되고, 열의 위로 올라가는 특성상 머리 쪽으로 몰리게 됩니다. 열을 다스리는 우리 몸의 장기는 신장인데 과다한 열이 발생하면 신장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신장이 열과 기혈 순환을 잘해서 머리로 몰리는 혈액을 잘 순환시키지 못하게 되면 결국 기력이 떨어지고 머리카락도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신장기능은 어느 정도 약과 치료로 회복시킬 수 있지만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 과음, 과식, 흡연 등의 나쁜 식습관 등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근본적인 탈모 예방법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탈모 예방법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건전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 복잡한 사회생활에서 거의 불가능한 처방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자신의 머리카락 잘 알기

 

현실적으로 먼저 할 일은 자신의 두피와 모발 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건성, 지성 등 본인의 현 두피와 모발 상태에 적절한 샴푸, 영양제 등으로 항상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건조한 날씨의 환절기에는 머리에 각질이 증가하기 때문에 두피에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로 머리를 감을 때도 두피 전체를 마사지하듯 문지르면서 혈액 순환을 돕는 것과 동시에 두피를 잘 세정하여 모공이 막혀 탈모가 일어나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머리는 매일 감되 외부 활동을 마치고 저녁에 귀가한 후 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식이요법 와 탈모 예방법

 

탈모 치료와 함께 식이요법이 중요합니다.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며 남성호르몬의 혈중농도를 높일 수 있는 동물성기름과 당분을 피하고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 콩 : 단백질이 풍부해 모발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 탈모예방과 모발생성에 도움이 됩니다.

▶ 미역과 다시마 : 요오드성분이 풍부해 모발성장을 돕는 갑상선호르몬분지를 촉진합니다.

▶ 홍삼 : 모발의 밀도와 굵기를 증가시켜 주고 모발생을 돕습니다.

▶충분한 수면 : 하루 7~8시간의 숙면은 탈모예방에 필수이기도 합니다. 충분한 수면은 모발 생성 호르몬의 분비를 왕성하게 합니다.

▶ 규칙적인 식생활 : 바쁜 업무로 식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인스턴트식품을 간단히 습취 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 모발의 청결 :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를 제거해 모공이 막혀 탈모가 촉진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화학성분이 머리에 오래 머 무리지 않도록 샴푸나 기타 세제로 거품을 낸 후에는 바로 깨끗이 세정해야 합니다.

▶ 찬바람 이용 : 열은 우리의 모발에 적입니다. 따라서 머리를 감은 후에는 선풍기나 드라이기의 찬바람을 이용해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외출 후 머리 감기 : 두피에 이물질을 남겨 놓은 채 잠자리에 들지 않도록 합니다. 따라서 매일 머리를 감더라도 외출 후 저녁에 감는 것이 하루 동안 쌓인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남녀 할 것 없이 음주와 흡연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술과 담배를 끊는 것이 필수입니다.

▶ 담배의 타르와 니코틴은 모근에 장애를 일으켜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할 수 있습니ㅏ.

▶ 과음을 하면 간에서 생성된 알데히드 성분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 모공에 전달될 산소와 영양분을 감소시켜 건강한 모발에 장애가 됩니다.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여성 탈모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아직까지도 탈모의 원인은 정확하게 정의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성 호르몬의 영향 외의 주원인이 스트레스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겠지만 가능하면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또한  자신의 머리 상태를 잘 알고 먼저 할 수 있는 예방법부터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금연과 금주를 하고 과다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부족 등을 막고 규칙적이고 건전한 식생활을 먼저 실천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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